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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호프부르크 왕궁 (1)
AndrewNA
비엔나 왕궁정원, 호프부르크 왕궁
7일차가 되니 아침부터 비가오기도 했고, 슬슬 체력의 한계점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왕궁정원 근처에서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근처 주변을 쭉 돌아다녔어요. 우리나라엔 트램이 없어서 그런지 트램은 언제봐도 기분이 좋아요~ 호프부르크 왕궁 주변엔 마차들이 많이 있었어요. 가까이가면 말 냄새가 엄청나서 저는 패스했어요~ 날씨변화도 심했고, 엎친데 덮친격 몸살도 나서 이 날은 제대로 구경을 못했어요. 근처 돌아다니면서 사진만 찰칵찰칵~ 갑작스런 몸의 컨디션 저하로 처음에는 코로나에 감염된걸까 걱정했어요. 괜히 아픈거 신경쓰면 더 아파지는거 있죠? 열도나는거 같아서 약국가서 체온계를 사는데, 약사님이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주셨어요. 다행히도 체온은 정상 1달이 지난 현재도 몸은 정상이에요:)
■ Journey/Czech&Austria
2020. 3. 31.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