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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공지영 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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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사형수 "정윤수"는
살인을 저질러 사형을 선고받는다.
그렇게 사형을 선고받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형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누군가를 살인을 저질렀다면 그에 마땅한 죄 값을 치루는건 당연하다
하지만
소설에서의 나오는 "정윤수"는 참으로 억울한 사형수였다.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임신을 하게 되는데,
가진게 없던 정윤수는 친구와 돈을 훔쳤고,
친구가 저지른 살인에 억울하게 누명을 씌어
수감 살이와 함께 사형을 선고 받는다.
책의 전개는 사형을 앞두어 모든걸 내려놓은
정윤수의 따듯한 이야기로 이어지지만
나는 사형제도에 대해 눈이 더 들어왔다.
어느 정도 사형제도에 대해선 찬성해왔지만
누명을 씌어 억울하게 사형이 된다면
한 번 뿐인 인생이 너무나도 분하고 억울하지 아닌한가.
공지영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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